팔꿈치 부근에 조그만하게 물혹이생겼다면 다양한 문제가있을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 매우 상세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팔꿈치 물혹
점액낭염
점액낭염은 소량의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구조로 다른 구조와의 마찰이 적어 피부, 힘줄 및 인대를 부드럽게 미끄러지게 하는 기능입니다.
우리 몸에는 150개 이상의 윤활낭이 있는데 주로 뼈가 돌출되어 마찰력이 높은 부위에 분포합니다.
원인
점액낭염의 원인은 특히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의 경우 반복적인 자극이나 급성 외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것이 팔꿈치 물혹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팔꿈치의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운동 중 팔꿈치가 다치면 점액낭에서 출혈이 일어나며 이 출혈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 통풍이나 가성 통풍과 같은 질병,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염증을 유발하면 점액낭이 염증성 액체로 채워져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섬유증이 발생하거나 암으로 변하게됩니다.
증상
팔꿈치 물혹이 발생하면 팔꿈치 부위가 먼저 부어 오르고 압통이 생깁니다.
그리고 팔꿈치 위쪽으로 통증이 전달되어 팔꿈치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진단
진단은 팔꿈치 부위의 부종과 압통을 확인하기 위한 신체 검사로 시작됩니다.
또한 팔꿈치 외상의 이력을 확인하고 급성 외상의 경우 동반된 팔꿈치 골절을 X-ray로 확인합니다.
또한 팔꿈치 점액낭의 염증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이용하는데 신체검사에서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팔꿈치에서 염증물질을 흡입하여 혈액검사나 세균배양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에는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 및 항염증제, 물리 요법, 가능한 원인 피하기, 팔꿈치와 직접 접촉하여 발생할 수 있는 미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팔꿈치 보호대 사용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팔꿈치 점액낭에서 물을 흡수한 후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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