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별다른 이유 없이 무릎에 물이 찼다면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이차는 대표적인 질환 활액막염
무릎 관절은 우리 몸의 150개 이상 관절 중 가장 큰 관절로, 튼튼한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어 체중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만약 손상되면 회복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회복한다고 해도 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활액막염은 무릎 관절에 염증이나 부상이 발생했을 때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무릎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다시 만들기 위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활액은 무릎뼈의 손상과 충격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무릎 관절이 부어오르고 따뜻해지며 심할 경우 체온이 올라가 무릎 관절 주변의 뻣뻣함과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 골관절염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무릎 관절을 사용할 때 특히 아프지만 무릎 활막염은 움직임에 관계없이 가만히 서 있어도 심각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원인은 다양한데 주로 무릎 관절의 과도한 사용, 반복적인 노동,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십자인대 파열이나 연골판 손상 등의 외상성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등의 염증성 질환, 활막의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성 관절염 등으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활액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빨리 마모되어 결국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관절 통증과 운동 장애를 나타내는 관절염의 한 유형입니다.
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하며, 주로 50대 중년층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관절염 중 하나입니다.
질환이 악화되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과체중, 관절 손상, 말초성 질환, 관절 신경 손상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꼭 무릎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다른 관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하지만 외상, 유전 또는 기타 이유로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연골은 노화로 인해 탄력을 잃습니다.
이때 연골의 탄력이 떨어지면 외상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쉽게 파열되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염증에 의해 분비되는 효소와 생화학물질은 연골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손상이 발생한 연골이 악화되면 관절 내부에 있는 연골 하부에 문제가 생기며, 뼈의 끝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또한 관절면의 뼈 부위에는 물 주머니와 같은 주머니가 형성되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질환은 증상과 더불어 원인 그리고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만약 전신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면 관절염뿐만 아니라 고열, 쇠약증, 중 감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 무릎에 발생하면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경직되고 대칭적인 통증이 있고 종아리나 발이 저리며 전기가 오는것처럼 찌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처럼 전신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동반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다?
부상이든 감염이든 무릎에 물이 차게 되는 데는 이유가 무조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MRI 검사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관절 손상, 혈액 검사로 감지할 수 없는 염증, 배양할 수 없는 세균 감염, 다른 곳이나 과거 감염으로 인한 감염에 신체가 과민 반응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드물지만 이러한 경우 병원을 여러 군데 내원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1순위이며 치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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