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근에 발생하게 되는 통증을 골프엘보라고 부르며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로 진행되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골프 엘보 특징
골프의 스윙 동작처럼 손목을 안쪽 방향으로 구부렸을 때 근육과 함께 힘줄이 당기고 크게 무리가 생겼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일이나 집안일을 할 때 바로바로 나타나는 편입니다.
특히 주전자를 들고 물을 따리 거나 상대방과 악수하거나 문 손잡이를 돌렸을 때 찌릿한 통증과 함께 압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프 엘보 치료방법
방치하면 할수록 근육과 함께 힘줄에 미세하게 파열과 함께 자극이 발생해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잠잘 때마다 전기가 오는듯한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8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 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골프 엘보 치료방법입니다.
이는 뼈에다 직접적으로 주사하기보다는 힘줄에 발생한 염증부위에 주사를 놓습니다.
일반적으로 효과는 3개월 정도 지속이 되며 비용 또한 크게 비싸지가 않습니다.
다만 치료를 받을 때 통증이 있으며 피부에 탈색을 유발하거나 위축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맞게 되면 힘줄이 퇴화가 되면서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6개월 정도의 간격을 충분히 주면서 맞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가지 알아야 하는 사실은 염증을 완전히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혀주는 정도이기 때문에 맞은 다음 팔꿈치를 자주 사용하는 행동을 했을 때 효과가 떨어지고 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2. 체외충격파(ESWT)
주로 요로결석이나 염증치료에 사용되었던 방법인데 최근 들어서 골프 엘보 치료방법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염증을 치료하는 데는 효과적이나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유도해주게 됩니다.
염증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사용할 수는 없고 염증조직이 크게 나타났을 때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수술
다른 골프 엘보 치료방법들이 효과가 없을 때 최후로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이는 MRI를 통해서 염증조직이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확인 이후 진행을 하게 되며 뼈에 매우 얇고 얕은 구멍을 뚫어서 근육과 뼈가 잘 붙도록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수술 또한 염증 조직을 완전하게 제거하기는 힘들고 후에 자연적으로 염증이 없어지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거기다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진행하기보다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활치료도 상당기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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