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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후 생존기간 얼마나 될까?

금일봉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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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 발달로 간이식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많은 분들이 간이식 후에 생존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이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식 후 생존기간

미국 간 학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간이식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곳에서 수술 후 퇴원 성공률은 성인 80%, 소아 9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식 성공률은 성인과 소아 모두 일반적으로 90%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식을 받을 때 장기 적출팀이 고인이 있던 병원으로 이동해 장기 적출을 합니다.

여기서 기증된 간은 환자의 동맥, 정맥, 문맥, 담도 등 주요 부위를 연결해야 하므로 매우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간이식 후 생존기간 더욱 중요합니다.

이식된 간이 제대로 기능해야 하고 환자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 후 간이식후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서 후속 치료를 받아야 생존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다행히도 면역억제제의 발달과 수술법의 발달로 합병증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간이식 평균 성공률은 90% 이상, 뇌사 간이식의 3년 생존율은 70%, 연간 생존율은 3명의 살아있는 기증자 간 이식의 90%입니다.

최근에는 기증자와 환자의 혈액형이 달라도 간 이식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증자는 일반적으로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 퇴원합니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2~3주 이내에 퇴원하며, 약 3개월 후에는 일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발달된 기술로 이식받은 환자가 특별한 질환이 없고 심폐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20~30년, 그 이상도 쓸 수 있습니다.

관리를 잘하면 뇌사 환자의 간장에 있는 지방간이 이식 후 사라질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간이식 수술 대기자 6,000명

2018년 기준 한국의 뇌사장기 기증률은 인구 100만 명당 9건으로 스페인(40건), 미국(30건), 이탈리아(20건), 등 주요국보다 훨씬 낮습니다.

특히 뇌사 간이식 대기자 명단에는 6000명이 대기 중이지만 매년 500명 정도만 시행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체 기증자 간 이식은 특히 가족에서 점점 더 자주 시행됩니다.

가끔 가족이 아닌 생체기증자가 있는데, 돈이 들지 않고 목적이 순수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수술이 가능합니다.

간을 기증하기 위해서는 기증자가 혈관의 모양이나 간의 크기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지방간이 없고 모든 간 기능이 정상인 경우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간 전체의 60~70%를 차지하는 오른쪽 간을 기증하고 30~40%의 간은 따로 떼어 놓아야 합니다.

개인에 따라 오른쪽 간이 전체 간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 기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은 대부분 수술 후 1~2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고 6개월 이내에 원래의 간 크기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간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증자의 안전과 원활한 회복입니다.

 

 

간이식 수혜자 조건

최근 수술 기술 및 면역억제제의 발달과 효과적인 수술 후 환자 관리로 인해 과거 간이식의 금기사항으로 여겨졌던 많은 질환 및 전신질환이 간이식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이식 생존기간 늘리고 수혜자가 되려면 다음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1. 돌이킬 수 없는 간 손상이 있는 급성 또는 만성의 지속적인 간 질환이 있어야 합니다.
  2. 간이식 이외의 의학적 또는 외과적 치료가 없어야 합니다.
  3. 간 이식 과정과 비용을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간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심리적으로 간이식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5. 간세포암종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패혈증 같은 질환이 없어야 합니다.
  6. 지속적인 알코올 또는 약물 남용 상태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
  7. 상대적 금기사항으로는 고령, 중증 문맥 혈전증, 중증 간세포암종 및 담관암종 등이 있습니다.

 

 

간이식 장단점

생체 간이식 장점

일상적인 수술은 예정된 수술 일정에 따라 낮에 수행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수술 준비 및 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이 건강한 기증자만 사용하기 때문에 원발성 기능장애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생체 기증자 간 이식의 단점

건강한 기증자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대수술을 받습니다.

간은 건강하지만 작은 크기로 인해 이식 후 많은 대사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식편의 혈관(정맥, 문맥, 동맥)과 담관의 크기가 작아 문합이 어렵고 합병증이 많습니다.

 

 

뇌사자 전 간이식 장점

건강한 기증자를 희생하지 않습니다.

혈관과 담관의 크기는 더 적은 관련 합병증으로 더 쉬운 분함을 가능하게 합니다.

 

뇌사 전 간 이식의 단점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의 경우 야간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일정은 뇌사가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수혜자의 상태와 무관하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노인 기증자나 부분적으로 손상된 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이식 Q&A

Q. 간이식으로 어떤 병들이 치료되나요?

전격성 간부전, 간이 급격하게 손상되는 급성 간부전, 장기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손상되어 발생하는 간경변증이 있습니다.

간이식은 급성 간부전이나 만성 간경변증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간성뇌증, 식도정맥류출혈, 복수, 황달, 출혈경향 등을 치료합니다.

또한 간세포암종을 동반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Q. 여러 방법이 실패했을 때 간이식이 마지막 최후의 방법인가요?

예. 간부전의 경우 약물 치료가 주된 치료이며, 여러 약물 치료 후에도 여전히 상태가 악화되면 간이식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간세포암이라도 간절제술, 고주파절제술, 경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요법 등이 계속 재발하면 간이식 외에는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간세포암이 너무 진행된 경우에는 이식 후에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그전에 간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 간이식 후 생존기간이 높아지게 됩니다.

 

 

 

Q. 환자의 이식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간이식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장기 생존율이 높지만 간이식 비용이 높고 수술 후 합병증이 많으며 기증자의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 옵션과 간 이식 수술의 결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식 시기와 방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Q. 이식 후 거부반응이 발생하면?

거부 반응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공격하는 경우입니다.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자연 면역 반응입니다.

거부 반응이 발생하면 이식된 장기가 소실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면역 기능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급성 거부반응은 대개 이식 후 1년 이내에 발생하며 드물게는 몇 년 후에 발생합니다.

경미한 경우 수혜자는 종종 증상이 없으며 혈액 검사에서만 간 수치가 상승합니다.

면역억제제 용량을 늘리거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거부반응은 간 생검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입원 및 집중적인 면역억제 요법이 필요합니다.

만성 거부반응은 몇 년이 지나면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간 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약물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재이식의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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