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아 혈액암에 대해서 제대로 모를뿐더러 생존율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존율만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암 생존율
- 혈액암 1기 - 80% 생존율
- 혈액암 2기 - 70~80% 생존율
- 혈액암 3기 - 60% 생존율
- 혈액암 4기 - 50% 생존율
백혈병이라고도 알려진 혈액암은 혈액의 백혈구 또는 혈소판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반적인 암과 달리 외과적 치료가 없고 화학요법과 골수세포이식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최종 진단은 백혈구와 혈소판 수를 알아보는 혈액검사로 이루어집니다.
혈액암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급성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반면, 만성은 치료 방향이 조금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는 약 6500여 명이며 이중 2500명이 림프종 환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1기 또는 2기 혈액암은 치료가 가능하며 생존율은 70~80% 이상입니다.
생존율은 3기 혈액암의 경우 60%, 4기 혈액암의 경우 50%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혈액암의 경우에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병기 및 악성 정도에 따라 치료가 지시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완전한 완치를 위해서는 골수이식이 필수적입니다.
혈액암 증상
- 빈혈, 얼굴 창백
- 결막 충혈
- 만성피로, 호흡곤란
- 발열, 어지러움
- 코피 자주 발생, 구강 출혈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골수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정상적인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골수의 기능이 기능을 멈춥니다.
이로 인해 백혈구, 적혈구 및 혈소판과 같은 혈액 세포 수가 부족한 혈구 감소증이 발생합니다.
빈혈은 적혈구가 부족한 상태로, 빈혈이 있으면 얼굴이나 결막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져 운동 시 맥박이 빨라지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면역력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발열과 감염이 반복됩니다.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이 부족하면 코피가 자주 나거나 상처 출혈이 잘 멈추지 않거나 구강점막에 점상출혈이 생기고 심한 경우 뇌출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악성 림프종의 경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만지면 단단해집니다.
또한 설명할 수 없는 지속적인 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은 모두 혈액암을 시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생존율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혈액암 관련 Q&A
Q. 혈액암 어떻게 진단하나요?
대부분의 혈액암은 의심되는 말초 혈액 검사 후 골수 검사로 진단됩니다.
골수는 다양한 혈액 세포가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환자들은 골수 검사를 받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거나 꺼려합니다.
그러나 골수검사에 통증이 동반되더라도 필요한 이유는 정확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합병증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골수검사는 골반 내 골수액을 바늘로 흡인하여 액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골수검사는 현미경으로 암세포의 모양을 확인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뼈에서 채취한 세포를 이용한 면역 표현형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병기결정, 위험도 분석, 치료 후 재발률 예측 등의 예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골수 검사는 결정까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진단을 내리기 위해 골수 검사 외에도 때때로 다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림프종의 경우 골수에 질환이 없고 림프절에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림프종이 의심되는 하나 이상의 림프절을 마취하에 수술로 제거하는 절제 검사가 수행됩니다.
Q. 일반암과 혈액암 생존율이 어떻게 다른가요?
위암, 폐암과 같은 고형암의 경우 특정 장기에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의 수술적 절제가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편 혈액암의 경우 전신에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혈액과 임파선의 암이기 때문에 진단 시 전신에 퍼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수술을 바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혈액암의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간혹 혈액 검사에서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발열,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혈액응고 기전으로 인해 출혈, 혈전, 쉽게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발생하여 피로, 현기증, 전반적인 쇠약 및 숨 가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장종대, 림프절 촉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혈액암 어떻게 치료가 될까요?
혈액암은 고형암과 다르게 치료됩니다.
대부분의 혈액암은 화학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혈액암의 종류, 병기, 예후인자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국소방사선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류에 따라 표적치료제로 이들 약물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화학 요법에 수반되는 부작용으로는 감염, 빈혈, 백혈구 감소증, 출혈 경향, 탈모, 식욕 부진, 전신 쇠약 등이 있으며 모두 화학 요법 관련 합병증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혈액암 치료제 중 하나인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시 발생하는 이식편대숙주병이 합병증입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만성질환의 20~5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완치 후에도 장기간의 증상 조절 치료가 가능합니다.
Q. 혈액암 완치가 가능한가요?
혈액암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혈액암세포에 대한 표적치료제의 발달로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암 생존율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혈액암 환자는 치료 중 감염, 출혈 등 합병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입, 치아, 피부, 항문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다른 사람과 어울리거나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완치율은 각 혈액암마다 다릅니다.
혈액암의 완치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3기, 4기 환자의 경우에도 고강도 항암화학요법과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완치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치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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