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정상적인 사람들은 하루에 13~25회 정도 방귀를 뀌게 됩니다.
이는 약 500~1.600cc 정도의 가스 양입니다.
사람이 방귀를 뀌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잦게 되면 질환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잦은방귀의 원인
1.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의 기질적인 문제가 없이 복통, 복부팽만감, 배변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3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보통 스트레스와 특정 음식으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되게 됩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완치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며 잦은방귀의 원인 그리고 지독한 냄새가 특징입니다.
2. 식습관 문제
과식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잦은방귀와 함께 복부 팽만감이 발생한다면 식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에 고포드맵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면 더욱더 잦은방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드맵이 높은 음식으로는 밀가루, 사과, 양파, 마늘, 커피 등이 있습니다.
3. 과도한 공기 섭취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실 때 과도한 양의 공기를 삼키게 되면 잦은방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트림을 통해서 배출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위장관을 통해서 이동하며 이것이 방귀를 통해 항문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빨리 먹거나 탄산음료를 과하게 마시거나 껌을 자주 씹게 되면 방귀가 자주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담배를 자주 피워도 많은 공기를 삼키기 때문에 방귀 생성이 잦게 됩니다.
4. 유당불내증이 원인
유제품에 있는 유당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를 유당 불내증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라타아제라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된 유당은 결장과 대장으로 이동해서 박테리아가 이것을 분해하며 그 결과 가스를 계속해서 생산시키게 됩니다 보통 유당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 섭취 후에 약 30분~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 소장 세균이 과하게 증식
소장에 필요이상의 박테리아가 있으면 장내 세균층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결장이 소장보다 많은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지만 해당 균형이 바뀌게 되면 잦은방귀의 원인과 팽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면 세균 증식을 막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변비가 원인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이면 변비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대변이 위장관에서 천천히 움직여 대장에 점점 쌓이면서 세균작용이 발생하고 여기에 가스가 과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복부팽만감, 경련 그리고 방귀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변비약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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