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지 않아도 얼굴에서 비 오듯 땀이 발생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1. 교감신경 문제
머리에서 갑자기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는 것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 교감신경의 아세틸콜린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 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분비가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 긴장을 과하게 하거나 교감신경이 매우 예민하게 변하면서 땀이 발생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위에서도 더위를 많이 타며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속의 나비모양의 내분비기관 중 하나인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들고 이를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땀이 나면서 체중이 빠지고 체력소모가 심하며 쉽게 피로하고 팔과 다리에 힘이 자주 빠지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비만
흉곽 내부에 살이 심하게 찌면서 이로 인해 압력이 올라가서 심장과 폐에 물리적으로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고 식단을 짜서 살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갱년기
몇몇 여성분들은 갱년기가 오고 나서 머리에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따뜻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걷게 되면 열과 땀이 발생하고 식으면 오싹해지고 감기에 걸리게 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여성이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게 돼서 체내 면역 시스템이 크게 변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과 관련된 면역물질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고 해당 물질이 뇌의 체온 중추를 자극하게 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5. 혈액암
보통 수면 중에 머리 부근에 땀이 나거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3kg 이상씩 빠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혈액암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혈액암의 경우 세포, 조혈기관, 골수, 림프 등에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혈액암이 있는 경우 30% 이상은 머리에서 땀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시원함에도 불구하고 더운 증상이 나타나고 기력저하, 가슴 두근거림, 머리카락 가늘어짐, 손톱 부러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이유 Q&A
Q. 머리에 땀이 많이 나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하나요?
특히 머리에 땀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매우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지거나 불안감이 심해질 수 있고 직업적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질환, 습진,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치료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신경전달의 과잉 반응으로 땀이 배출 됐을 때 균형이 깨져버린 몸을 바르게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약에서는 기와 혈을 순환시켜서 몸속의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열을 식혀 부족한 체내 점액을 보충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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