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모르는 사이 갑자기 목 주위에 혹이 잡히거나 종양 같은 것이 생겼다면 이 글을 주목해서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는 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상태와 비슷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목에 혹이 생기는 이유
1. 갑상선 낭종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초음파 검사 중에 전문의가 갑상선 낭종이 보인다 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일반적인 낭종은 특별한 증상도 없고 치료가 필요 없지만 너무 크거나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수술을 통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목 주위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이러한 낭종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하는 부위는 목 중앙 부분에 나타나게 되며 목젖 바로 위에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후천적인 이유보다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으며 유전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은 무증상이 많으며 간혹 말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마다 혹이 위아래로 움직여서 불편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드문상 황입니다. 만약 세균이 침입하거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면 심하게 붓고 목주변이 빨갛게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염으로 인해서 고름이 차오르기도 합니다.
2. 새열 낭종
갑상선 낭종과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경부 부위의 측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목 옆에 주머니 형태로 물혹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유독 목 옆쪽이 크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자궁 속에서 세균 감염이 발생해 낭종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해당 부위를 누르거나 잡아당겼을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숨 가쁨, 삼킴 장애, 발음장애 등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새열 낭종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를 하게 되지만 크기가 크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서 낭종을 절제하는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간혹 가다 목 주변의 신경 때문에 수술이 힘든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절제가 가능합니다.
3. 림프관종
림프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이게 되면서 종양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목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며 빠르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을 뽑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증상 같은 경우 림프관종이 발생한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돌처럼 단단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호흡곤란을 발생시키고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또한 출혈이 발생활수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치료의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조직이나 혈관, 신경을 손상시킨다는 판단이 서게 되면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을 여러 번 실시해서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스테로이드, 경화제, 방사선 치료 같은 방법을 실시하지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심각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목에 혹이 생기는 이유 중에서 가장 드문 질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 갑상선암
드물지만 매우 심각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는 갑상선 부위에 생긴 암을 뜻하며 외관으로 봤을 때 목전면 부위 즉 울대에 있는 나비모양 형태의 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갑상선 암이 무서운 이유는 주변의 장기로 쉽게 전이가 된다는 것이고 조금만 늦어도 사망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목에 혹이 만져 저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면 약 10% 정도의 사람들이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아직까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방사선 노출, 유전, 갑상선 질환 합병증, 흡연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증상의 경우 무증상이 대부분이며 증상이 있다고 해도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암이 커지면 커질수록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호흡곤란, 음식물 삼키기 곤란, 목에 이물감, 성대 통증 등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암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극 초기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실시하게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가 이루어졌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며 초기에 발견해서 정상적인 치료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꾸준하게 검사를 받아서 재발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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