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봤는데 혀가 갈라져있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왜 혀가 갈라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혀가 갈라지는 이유
1. 구강건조증
침이 분비되는 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약물 부작용, 빈혈, 당뇨 같은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혀가 갈라지게 되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고 맛도 느껴지기 힘들고 입속이 타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거기다 침이 분비되지 않아 충치, 치은염.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도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입냄새가 심하고 입속이 끈적한 느낌이 들게 되며 이로 인해 상대방과 말하기 곤란 해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건조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이것이 혀가 갈라지는 이유가 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심리적인 요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감이 심할 때 혀가 갈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에 문제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쪽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 침샘 분비를 저하시켜서 결국 혀를 갈라지게 만들게 됩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이런 심리적인 요인을 해결했을 때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요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으며 이는 전문의와 꾸준한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3. 수면부족
현대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현대의학에서 밝힌 하루 7~8시간 수면 권장시간보다 적은 양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가장 먼저 부교감신경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구강이 바짝 마르고 혀가 갈라지게 됩니다.
몇몇 사람들은 수면부족을 해결해도 한번 갈라진 혀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며 돌아온다고 해도 100% 전부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혀가 갈라져있다면 본인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질 높은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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